신안 홍도 숙소계단서 추락

도서지역에서 80대 뇌진탕 의심환자가 발생해 해경 헬기가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9일 아침 06시 55분경 전남 신안군 홍도에서 이모씨(여,80)가 의식이 혼미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헬기를 급파해 신고접수 1시간 40분만인 오전 08시 35분경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 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아침 6시경 홍도소재 숙소 계단에서 추락,이마에 출혈이 심해 홍도보건소를 찾아 응급조치했지만 걷지를 못하는 등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해경은 헬기 이송 중 환자의 심전도 검사 및 산소 공급 등 병원도착 시 까지 지속적인 응급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들어 지금까지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정을 이용 181명의 응급환자를 긴급이송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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