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예방 차원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병행
전남도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에 대비해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퇴적토 준설사업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우선 하천정비가 되지 않아 매년 수해가 반복되고 있는 수해 상습지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강진천 등 58개 하천에 848억원을 투입 지난 2월에 조기 착공했다.
또 농어촌 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어려움을 고려해 배수문 전동화 사업에 18개소 2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특히 하천 범람의 경우 하천에 쌓인 퇴적토와 잡초 등으로 인한 물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홍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22개 시군에서 도비와 시군비 39억원을 확보해 195개 하천에 238㎞를 정비하기 위해 굴삭기 973대와 덤프트럭 1030대를 투입, 대대적인 하천 퇴적토를 준설하기로 했다.
또 31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에도 나주시 등 5개 시군에서 지난 2일부터 군장비 4대와 병력 30명을 동원해 퇴적토 준설작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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