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다도해 섬 여행사업에 60명 참가

전남도는 다도해 섬 여행사업 일환으로 2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수도권 여행객 등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리랑과 닻배노래를 체험하는 진도 조도여행을 마쳤다.
진도 조도여행은 수도권 여행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으며 참가 접수 1시간만에 1~2차 여행객 80명 모집이 완료됐다.
첫 날인 지난 26일엔 진도대교 울돌목,벽파진,용장성,운림산방,진도개 공연, 세방낙조 등 진도의 역사 문화예술을 탐방했으며 진도민속문화예술단의 남도민요, 아리랑, 씻김굿 공연을 감상했다.
둘째날인 27일엔 본격적인 조도 섬여행으로 다도해의 아름다운 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도리산 전망대를 시작으로 100년이 넘은 역사를 간직한 하조도 등대,동백 숲 군락지,신전해변을 중심으로 섬 명소를 곳곳이 둘러보면서 모자반 양식장, 맹성리 멸치잡이 현장과 멸치 삶기 등 가공 과정을 탐방했다.
특히 조도 각 섬 주민들로 구성된 ‘조도닻배노래보존회’의 닻배노래 공연도 관람했다.
여행 참가자들은 “평소 섬 여행에 관심이 많았지만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고 여행 정보가 부족해 쉽지 않았다”며 “전남도에서 다도해 섬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다양하고 차별화된 섬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2013 진도아리랑축제와 진도문화예술제를 11월 3일까지 개최해 남도의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앞으로 다도해 섬 여행은 11월에는 2일~3일 진도 2차여행, 16일~17일과, 23일~24일 여수 금오도여행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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