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구조 기술 겨뤄

전남도는 제12회 산의 날을 맞아 26일 목포시 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산림청이 주최하는 ‘제4회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산악구조 경진대회는 (사)대한산악구조협회 16개 시도 지부 소속 민간 산악 구조대원 500여명과 산림청의 산림항공구조대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구조기술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산악구조 훈련이다.
이번 대회는 민(民)․관(官)이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산악구조 공조를 통해 늘어나는 산악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량을 겨뤘다.
지상 구조대가 산악사고 각 상황별로 설정해 지상구조를 실시하면 산림항공구조대 헬기가 공중에서 환자를 인양해 환자상태에 따라 적정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훈련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27일 유달산에서는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과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해 산불조심, 쓰레기 줍기 등 클린활동을 목포시, 전남도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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