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2시, ‘오정해의 소리 이야기’주제 강의
목포시가 시민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95회 목포시민 아카데미 강좌가 2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번 강좌에는 남도의 소리꾼이자 목포출신 배우로도 잘 알려진 오정해씨를 강사로 초청해 ‘남도의 소리꾼 오정해의 소리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판소리 명창 김소희의 제자이기도 한 오정해씨는 목포출신으로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2년 출전한 미스춘향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뽑힌 뒤, 임권택 감독의 눈에 띄어 영화 ‘서편제’에 소리꾼 송화 역으로 출연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이다.
영화 ‘서편제’ 는 우리 영화사상 최초로 100만명 이라는 경이로운 흥행기록을 세웠으며 열풍은 영화 뿐 아니라 판소리 강좌 및 국악 공연까지 이어져 한국전통예술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었다.
한편 11월에 개최되는 제96회 목포시민 아카데미강좌에는 명원문화재단 김의정 이사장을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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