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수출기업 대출-보증 호남 최하위권
수출입은행, 수출기업 대출-보증 호남 최하위권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3.10.20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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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의원,전체 2.7% 불과


한국수출입은행의 수출기업 여신지원에서 호남권이 전국 최하위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담양 함평 영광 장성)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전체 시도별
기업에 대한 여신지원(대출,보증 등)액 28조3천821억원 가운데
호남권은 2.7%인 7천614억원에 불과했다.

구체적으로는 광주가 977억원(0.3%) ,전북이 2천204억원(0.8%)
전남이 4천433억원(1.6%)로 저조했다.

반면 영남권은 10조 4천524억원으로 전체의 36.8%를 차지 했고
수도권 15조8천167억원(55.7%), 충청권 1조 3,441억원(4.7%), 강원
65억원(0.02%), 제주 11억원(0.003%) 순이었다.

한편 이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지역별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같은 기간 호남의 수출입액은 506억2천만불로, 전국 수출입액의
12.2%를 차지했다.

이 의원은 “수출입은행이 지방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 육성의
책임을 느끼고 지역 불균형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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