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등 고위직 10명 가운데 1명은 신의 아들
기재부 등 고위직 10명 가운데 1명은 신의 아들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3.10.20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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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산하 외청 4곳의 4급 이상 공직자 10명 가운데 1명은
병역면제 혜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담양 함평 영광 장성)이 21일 병무청과 각 기관
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올해 8월말 기준 기획재정부,국세청,
관세청,조달청,통계청의 4급이상 공직자 107명이 병역 의무를 면제
받았다.

4급 이사 공직자 전체 1천74명 가운데 여성 57명을 제외한 1천17명의
10.5%에 달하는 숫자다.

4급 이상 공직자 가운데 현역 판정을 받은 사람은 680명이었고,나머지
230명은 보충역을 지냈다.직급별로는 차관 2명(기재부 차관,통계청장)
고위공무원 14명,부이사관 10명,서기관 79명,임원 2명이었다.

기관별로는 기재부가 51명(13.5%)으로 가장 많았고, 국세청 30명(8.4%),
관세청 13명(10.6%), 통계청 8명(11.1%), 조달청 5명(5.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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