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계획 기초자료로 활용
전남도는 17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지방도 등 도내 도로를 대상으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하는 것으로 국지도 27곳, 지방도 129곳,시군도 314군데 총 470곳에서 이뤄진다.
조사원이 도로변에서 통행하는 차량의 대수를 시간별, 차종별(12종), 방향별로 조사표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조사한다.
교통량 조사는 노선별 각종 차량 통행량을 조사 분석하고 도로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도로의 혼잡구간을 파악해 도로 승격이나 확포장공사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활용한다.
정확한 교통량 조사를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지난 9월 30일 전남도와 시군 교통량조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해 세부 조사 요령을 시달했다.
시군에서도 자체계획에 따라 교통량 조사요원을 선정하고 조사요령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통량 조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 바 있다.
전남도는 관계공무원을 중심으로 3개 반의 교통량 조사 현지점검반을 편성하고 교통량 조사원 교육사항과 조사원 배치 상태, 교통량 조사 지점 현지 확인을 통해 내실 있는 교통량 조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량 조사가 완료되면 시군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관리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직접 입력해 도로교통량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일반인에게 인터넷을 통해 공개해 교통량 통계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