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구급의료지도 본격 추진

전남도소방본부가 이달부터 119종합상황실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6명을 배치해 구급의료지도를 본격 추진한다.
전남119종합상황실은 의료지도의사 협력의료진 6명을 구성해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119종합상황실 및 구급대, 권역(전남․광주․전북)별 상황요원과 구급대원을 위한 현장 응급처치 및 질병 상담, 의료지도를 실시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과 의료지도의사 협력의료진과 지난 1일 간담회를 가졌다.
류진호 구급의료지도 협의체 대표는 “심정지 응급환자의 응급처치 및 의료지도, 119종합상황실과 구급대의 상황업무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앞으로 각 지역 소방본부 종합상황실에서는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응급의학 전문의의 의료상담이 이뤄져 향후 응급구조사 등 상황요원과의 소통을 통해 병원 전단계 119구급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 응급의료체계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들어 의료지도 상담건수는 지난 9월 말까지 6천965건이었으며 1일 평균 20~30건 접수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광주 1천988건, 전남 3천182건, 전북 1천795건으로 전남은 전체의 45.7%를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