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노후 저수지 62곳 정비공사
[전남도]노후 저수지 62곳 정비공사
  • 강성호 기자
  • 승인 2013.10.0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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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04억원 확보

전남도는 보수공사가 필요한 노후 저수지 62곳에 대해 204억원을 투입해 긴급 정비에 나선다.

전남도 내 저수지는 총 3천219군데로 전국(1만 7천126개소)의 18.8%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4월 경북 경주시 산대저수지 붕괴사고를 계기로 도내 저수지 가운데 준공된 지 50년이 넘은 1천677개 노후 저수지를 중점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누수에 취약한 저수지가 62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한국농어촌공사 전문기술진으로 구성된 점검팀이 지난 9월까지 저수지 취약부분에 대해 전기탐사,누수량 조사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항구적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 정부에 사업비를 지원을 건의해 농식품부로부터 전액 국비를 확보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저수지 보수․보강을 위해 매년 정기점검을 통해 시설물 보수가 필요한 지구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저수지 10~20곳을 보수․보강해왔다.

한편 시군이 직접 관리하는 소규모 저수지 중 누수를 비롯한 재해 위험이 높은 저수지는 재해위험 저수지로 지정 고시하고 2014년부터 연차적으로 정비하도록 5개년 정비계획을 마련 중이며 소방방재청 복구계획과 연계해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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