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1월까지,화.금 주2회 운항

중국 항공사인 상해항공이 무안국제공항-장가계 직항 전세기를 오는 8일부터 주 2회 운항한다.
운항 기종은 160명이 탑승할 수 있는 B737이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로 11월까지 우선 운항하고 앞으로 관광 성수기에 부정기적으로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상해항공측은 “이번 운항으로 세계자연유산인 장가계의 대자연과 웅대하고 아름다운 자연경치는 물론 깊은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를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에 정기노선을 운항하는 동방항공도 상해를 거쳐 장가계를 연결하는 노선을 매주 월,수,목,토요일 주 4회 운항 중이다.
무안국제공항에서 장가계 직항노선과 상해를 경유하는 노선을 이용할 승객은 전남, 광주의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한편 무안국제공항은 올 들어 제주, 상해, 북경, 마닐라 4개 정기노선과 천진, 심양 2개 정기성 전세기, 오사카, 마카오, 타이페이, 세부, 다낭, 울란바트로 등 12개 부정기 노선 등 개항 이후 가장 많은 18개 노선이 운항했거나 운항 중이다.
이로 인해 9월 말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한 국내외 여행객은 11만 800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만 6천680명 보다 45%나 늘어난 것이며 지난해 1년간 이용객 9만 6천170명보다 1만 4천630명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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