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섬 응급환자 2명 긴급 후송
[목포해경]섬 응급환자 2명 긴급 후송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10.0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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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하의,안좌도서 야간 함정 투입


야간에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경비함정을 투입해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일 새벽 3시 55분쯤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정모씨(여,72)가 의식이 혼미하고 거동을 전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123정을 급파 오전 6시 50분경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해경 조사결과 정씨는 간암 말기 환자로 현재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저녁 9시 15분경 전남 신안군 안좌도에 거주하는 한모씨(여,66)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거동을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P-92정을 급파 신고접수 1시간 15분 만에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한씨는 정밀검사 결과 뇌출혈로 나타나 긴급수술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는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한해 섬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정을 이용 160명의 응급환자를 긴급이송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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