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섬에서 당뇨쇼크 80대 새벽 긴급이송
[목포해경]섬에서 당뇨쇼크 80대 새벽 긴급이송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09.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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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자은도에서...생명 지장은 없어


당뇨지병이 있던 80대 여성이 섬에서 갑자기 저혈당 쇼크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해경 경비함정이 육지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새벽 4시경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박모씨(81)가 저혈당 쇼크증세로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경비함정을 급파해 1시간 35분만인 오전 5시 35분경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박씨는 평소 당뇨질환이 있어 약물치료를 하고 있었으나 당일 새벽 갑자기 혈당 수치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쇼크증세가 발생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들어 지금까지 섬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정을 이용 158명의 응급환자를 긴급이송 했다.

현재 박씨는 대형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으로 안정을 되찾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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