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천일염 미국 수출길 올라
[신안]천일염 미국 수출길 올라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09.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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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신안솔트,1차 260톤 선적


신안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신안천일염을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안천일염 수출은 신안군 임자도의 신안솔트(대표 홍동준) 천일염 가공업체에서 미국 동부 GA(조지아)주와 LA주로 공급하기 위해 20kg포대 총 30,000포대(600톤),소포장 박스 총 2,500박스(50톤)중 1차 12,000포대(240톤),소포장 박스 1,100박스(14.5톤)를 선적했다.

나머지 물량은 추후 일정에 따라 선적될 예정이다.

신안솔트는 미국 수출을 위해 지난해 미국식품의약청 FDA에서 공장시설등록 승인받았다.

신안솔트 홍동준 대표는 “가격보다는 신안천일염이 포대 상태로 미국시장에 처음 진입해 미국식탁에 오른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신안천일염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바람이 머무는 갯벌에서 생산되어 다른 외국 천일염에 비해 미네랄이 3배 많고 나트륨 함량은 10%이상 적어 혈압을 낮추고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신안군관계자는 이번 미국수출을 계기로 해외시장에 신안천일염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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