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국내 첫 어린꼬막 텃밭조성
[강진]국내 첫 어린꼬막 텃밭조성
  • 강성호 기자
  • 승인 2013.09.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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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수산과학원, 강진만에...대량생산 길 열려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침체한 국내 꼬막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강진 도암면 만덕리 연안에 국내 최초로 대규모 꼬막 인공종묘 중간 육성단지를 조성했다.

대규모 꼬막 인공종묘 중간 육성단지는 10ha 규모로,다산해양종묘(대표 김주환)는 지난 7월 중순에 생산한 2-4mm 크기의 꼬막 인공종묘 50kg을 지난 16일 육성단지에 살포했다.

살포한 인공종묘는 60일 가량 해양 환경 적응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갯벌 적응력이 높아 앞으로 약 18개월이 지나면 2cm가량의 어린 꼬막으로 성장하며 이를 다시 양식어장에 살포하면 10배 정도의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꼬막 인공종묘는 중간 육성을 거치지 않고 양식어장에 그대로 살포하면 해적생물의 표적이 되고 열악한 해양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대부분 폐산된다.

이 때문에 해양수산과학원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수산기술 지원을 목적으로 꼬막양식 어업인 7명을 선발해 전문연구팀으로부터 핵심 기술을 전수해 과학적으로 중간 육성단지를 관리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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