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설립 이후 총 1억4천만원 지급
권이담 전 목포시장 재임기간의 봉급 전액으로 조성된 홍재장학금이 36명의 목포시내 고등학생들에게 전달됐다.홍재장학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재단사무실에서 재단설립 이후 16번째로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목포시내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성적 우수학생 3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홍재장학문화재단 조기문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홍재장학금은 권이담 전 시장의 재임기간동안의 봉급전액으로 조성된 장학금과 퇴임 후 전북과학대총장으로 재직기간동안 모은 봉급과 칠순,팔순 잔치를 검소하게 치르면서 절약한 비용을 합해 조성한 장학금으로 그 어느 장학금보다도 값지고 고귀한 뜻이 담긴 장학금”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권이담 전 시장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국가와 지역발전의 주역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홍재장학문화재단에서는 그동안 목포시내 총 27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총1억4천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있었던 전달식에서도 2013학년도 장학기금을 시내12개 고등학생들 36명에게 70만원씩 총 2천520만원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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