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년 국비예산 신규사업 소폭 반영
[전남도]내년 국비예산 신규사업 소폭 반영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09.2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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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완도고속도,해남 추모공원,신안흑산공항 포함
전남도는 정부가 확정한 2014년 정부 예산안에 광주-완도고속도로와 신안흑산공항건설비 등 6조3천억원의 국고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랜 숙원이었던 광주~완도고속도로,흑산도 소형공항, 자동차 튜닝산업 기반 구축 등이 신규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947억원이 늘어난 것이라고 전남도는 덧붙였다.

이번에 반영된 주요 신규 사업비는 △광주-완도고속도로 건설 50억 △흑산도 소형공항 건설 설계비 3억 △자동차 튜닝산업 핵심기반 구축 12억 △농축산 미생물 산업화센터 건립 5억 △항공기 비행종합시험인프라 개발 구축 10억 △동물대체 평가인증 기반구축 12억 △천연물 의약품 시료 위탁생산 기반구축 17억원이다.

또 △전력기반 차부품 미니클러스터 사업 38억원 △친환경 운송차량 E-Mobility 지원센터 구축 60억 △전남도 사회복지관 건립 59억 △해남군 공설 추모공원 조성 74억 △영산강 제1지류 하도 준설 110억 △탐진강, 지석천 유역 종합정비 200억 등 총 887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문화체육관광분야의 경우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 15억 △지리산 역사문화 및 섬진강변 체험장 조성 36억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체육진흥시설 지원에 146억 △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 166억 △문화관광자원 및 관광지 개발에 406억원 등이다.

농림수산분야는 △2014 완도 해조류박람회 지원 13억 △수출산업화를 위한 대규모 양식섬 조성 53억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여수 신북항 건설) 87억 △숲가꾸기,조림사업 460억 △배수개선사업 500억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840억 △쌀소득보전 직불제 1천455억 원 등이다.

환경 및 복지 분야는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설치 지원 6억 △공립 요양(치매)병원 기능보강 9억 △통합의료센터 건립 84억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 350억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450억 △하수관거정비사업 840억 △생태하천 복원사업 850억원 등이다.

연구개발(R&D) 및 중소기업지원 분야는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 27억 △녹색에너지 자립섬 실증 27억 △차세대 마이크로 응용 레이저시스템 기반구축 42억 △지식산업센터(표준공장) 건립 59억 △실감미디어 R&D 기반 구축 및 성과 확산 124억원 등이다.

사회간접자본(SOC)분야는 △흑산도 소형공항 건설 3억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50억 △압해~암태 간 새천년대교 건설 294억 △국가지원 지방도 건설 716억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건설 920억 △남해안철도(진주~광양) 고속화 2천억 원 등이다.

노래영 전남도 예산담당관은 “앞으로도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운영비와 현재 타당성 용역 중인 국립 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 압해~화원 간 연결도로 개설 등 지역 발전 인프라 및 미래성장동력 사업의 추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국회의 예산안 심사과정서 도지사를 중심으로 전 직원들이 지역 출신 주요 상임위 및 예결위원들과 유기적으로 협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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