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해보농공단지에 6개업체 입주 예정
[함평]해보농공단지에 6개업체 입주 예정
  • 정은동 기자
  • 승인 2013.09.2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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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부품,방수지붕,천연건축자재 생산


함평 해보농공단지에 자동차 부품제조와 플라스틱 사출성형, 칼라강판 제작업체가 입주한다.

25일 함평군청에서 안병호 함평군수,백경정밀㈜ 등 6개사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식이 있었다.

함평 해보농공단지는 총면적 7만4천평에 총사업비 245억원을 투입해 농수축산식품 복합산업,자동차․가전 부품업 등이 입주하게 되면 연내에 완공 예정이다.

해보농공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와 광주-무안 고속도로와 인접한 교통 요충지여서 입주하려는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백경정밀㈜(대표 이석철)은 엔진,엔진룸,섀시,오일팬 등 자동차 핵심 부품에 ‘금속을 대체하는 플라스틱’으로 자동차 관련 부품을 생산한다.

성우산업(대표 김영선)은 칼라장판을 생산하게 되면 지붕에 맞춰 한 장으로 맞춤 제작돼 이음새가 없이 시공되므로 완벽한 방수가 가능하며 내구성이 높다.

㈜울림(대표 문제관)은 주위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천연강화목을 이용한 건축자재와 부자재를 연구 개발해 생산한다.

㈜남양조명공업(대표 이옥범)은 투자해 전력소비 절감,반영구적 수명, 각국 정부의 보급정책 등으로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LED 조명기구를 제조,에너지 절약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산이엔씨(대표 남준우)는 전기 수․배전반 및 자동제어반을,(주)태성강건(대표 이재식)은 강구조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출산율 저하 등 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 지역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기업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투자협약식이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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