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서남해 여객선이용객 29% 늘어
[추석]서남해 여객선이용객 29% 늘어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09.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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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홍도,제주항로 크게 증가


이번 추석연휴 동안 목포항 서남해안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올 추석연휴 특별수송기간인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작년보다 29% 증가한 20만6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객선 이용객이 늘어난 이유는 연휴가 길고 해상기상도 좋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목포해양항만청은 이번 연휴동안 목포~암태 항로의 경우 2만1천여명이 이용하여 작년보다 22% 늘었다.

또 목포~홍도ㆍ가거도 항로는 작년 1만700명에서 95% 증가한 2만800명이 여객선을 이용해 다녀갔다.

이밖에 완도~청산항로는 작년 추석연휴 1만900명에서 70% 증가한 1만8천600명,목포~제주 항로는 작년보다 45% 증가한 1만9천300명,화흥포~소안 항로는 1만5천900명으로 작년보다 19% 늘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이번 추석연휴기간 여객선 6척을 추가 투입했으며 운항횟수도 총 746회 늘렸다고 밝혔다.

박성북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특별수송 기간 동안 수송상황에 맞게 즉각적인 증선,증회를 통해 이용객이 크게 늘었는데도 대체적으로 원활한 수송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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