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해제면 유월리 해변
무안군은 오는 29일 해제면 유월리에서 2013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 프로그램 중에는 낙지잡기 달인대회도 열린다.
무안군은 리아시스 해안으로 3면이 바다와 연접한 지역적 특성으로 갯벌이 발달해 있어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주민들에게는 낙지잡이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무안군은 이번 축제를 맞아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민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갯벌 속에 숨어있는 ‘낙지잡기 달인’을 겨루게 된다.
낙지는 칠게를 미끼로 주낙을 이용해 잡는 방법과 저녁에 횃불을 이용해 잡는 방법, 통발을 이용해 잡기도 한다.
이번행사에서는 정해진 시간 안에 삽과 맨손으로 낙지를 많이 잡는 사람을 달인으로 선정하게 된다.
한편 제1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열리는 생태갯벌센터 앞 갯벌은 우리나라 최초의 갯벌 습지보전지역이며 제1호 전라남도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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