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대회]에어쇼도 열린다
[F1 대회]에어쇼도 열린다
  • 강성호 기자
  • 승인 2013.09.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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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블랙이글스 축하비행․개막문화행사도


10월초 열리는 F1 한국대회에 지난해 영국 판보로 에어쇼에서 최고상을 받은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을 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은 결선이 벌어지는 10월 6일 오후 2시 10분부터 15분간 이어진다. 이에 앞서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부터 F1경주장에서 본 행사와 똑 같은 연습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색의 아름다운 색을 내뿜으며 물감을 풀듯 파란 가을하늘을 지나가는 8대의 전투기 에어쇼가 열린다.

2010년 국내 첫 F1대회에 예정돼 있었지만 당시 연습비행을 한 후 결승전 당일 우천으로 비행이 취소돼 사실상 10만 관중이 보고 있는 가운데 F1경주장에서의 에어쇼는 처음이다.

에어쇼를 진행하는 블랙이글스팀은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에어쇼 경연에서 최고상을 받는 등 세계에서도 가장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상에서는 시속 300km가 넘는 자동차 경주가 펼쳐지고 하늘에서는 음속을 뛰어 넘는 비행기가 스타일이 다른 스피드로 관람객에게 짜릿한 볼거리를 줄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 문화행사는 서울예술단에서 조수동 총감독 지휘 아래 준비하고 있다.

또 올해는 스턴팅 치어,그리드걸과 목포시립무용단 등이 어우러져 격조 높으면서도 역동적인 남도의 미를 아름답게 표현한다.

400명이 펼치는 대규모 메인그리드 행사는 오직 F1경주장에서만 볼 수 있는 한편의 움직이는 오페라를 연출한다.

그동안 군악대, 의장대를 지원했던 군에서도 올해는 육․해․공 3군 군악대를 총 지원한다.

셔틀버스에서 내려 동선의 지루함을 해소하기 위해 경주장 곳곳에 석고마임이나 소규모 공연장을 배치,기다리면서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가족형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오는 10월 5일 오후 4시 MBC ‘쇼! 음악중심’(틴탑․걸스데이․에이핑크․FT아일랜드 등 출연)과 6일 오후 5시 30분 2PM&씨스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개호 F1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단순히 경주만 보는 것 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즐기고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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