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광주은행 지역경제권 편입해야”
[박준영]“광주은행 지역경제권 편입해야”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13.09.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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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국장 토론회,'레포츠 장비 국산화 전략 필요'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6일 “광주은행이 민영화되면 지역경제권에 편입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토론회를 갖고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지역산업을 육성하는 데 지역 연고은행 하나가 있고 없는데 따라 엄청난 차이가 있다”며 “민영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광주은행에 대해 전남도가 지역 상공회의소 등과 잘 상의해 지역경제권에 편입토록 함으로써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최근 전남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요트대회와 파워보트 대회 등 국제해양레저행사가 열리는 등 전남이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단순한 레포츠 행사에서 벗어나 행사에 참가하는 요트나 선박의 엔진 등 기기 모두가 외국산이라는 점에 착안, 국산화 노력을 기울인다면 전남의 새로운 전략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중국이나 베트남 등지에 공장을 지어 기업활동을 하다 최근 다시 되돌아오는 기업들에게 지원되는 보조금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지원받은 기업이 부도나면 회수가 안되는 만큼 정부에 보조금은 줄이고 장기 저리 융자를 늘리도록 건의하고 해당 기업에는 외국인이 아닌 지역 주민을 채용하도록 적극 권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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