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개월간 교육과정 운영
전남도는 결혼해 이주한 여성들을 이른바 이중언어강사 전문가로 양성하기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2개월간 결혼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사업 일환으로 ‘2013 이중언어강사양성과정’을 전남여성플라자에 위탁해 실시, 이중언어강사 전문가 23명을 양성했다.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은 여성 결혼 이민자의 외국어(모국어)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제도다.
이번에는 이주여성 23명을 대상으로 총 80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아동 과 학교문화의 이해,수업설계법 및 모국어와 모국문화를 활용한 수업지도안 작성 등으로 구성해 교육 수료 후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지속적인 보수교육 및 관리를 진행하고 지역내 학교를 대상으로 수업 참관실습을 추진해 수료자들이 전문 인력으로 정착하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도와 전남여성플라자는 앞으로도 결혼 이주여성들이 지역 전문가 과 리더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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