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흑산도 북쪽 52km 해상

조업 중 추진기에 어망이 걸려 표류하던 어선이 목포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경 전남 신안군 대흑산도 북방 52km 해상에서 21톤 흑산선적 연승 S호가 추진기에 어망이 걸려 운항이 불가능하다며 통신기로 구조요청을 했다.
신고를 받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안전통신국은 즉시 목포해경으로 연락해 경비함정 1506함을 출동,S호를 예인해 이날 오후 8시경 흑산도 인근해상의 선단선에 무사히 인계했다.
한편 S호는 지난 1일 8시경 선장 박모씨와 선원 6명이 함께 흑산항에서 출항해 대흑산도 부근에서 조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