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예방 업무 담당,목포 등 9개시군 관할
전남서부지역 산업재해예방 관련업무를 담당하는 안전보건공단 목포 출장소가 내년에 지도원으로 승격될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 주영순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최종 심사절차가 남아있지만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과 협의해 목포출장소의 지도원 승격을 우선순위로 배정해 놓고 있어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올 2월 문을 연 목포출장소는 목포시와 8개 군(영암,무안,장흥,해남, 신안,완도,진도군)을 관할하고 있으며 관할구역내 사업장수는 약 2만3천개소에 근로자수도 18만명에 달한다.
목포출장소 관할지역은 선박건조수리업 근로자수가 제조업의 63%를 차지하고 남악신도시·하당지구 아파트 등 건축공사와 신안도서지역 해상연도교 가설공사,영산강하구둑개선사업 등 대형국책공사가 추진되고 있어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관심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주영순 의원은 “목포출장소로 조직이 확대되면 명실상부한 전남서부지역 산업재해예방 중심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의원은 “향후 기재부 심사과정에서 목포출장소가 충분한 예산과 조직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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