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전남도,예산정책협의회 열어
민주당-전남도,예산정책협의회 열어
  • 강성호 기자
  • 승인 2013.09.0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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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등 지역현안 예산반영 노력하기로


전남도와 민주당은 지난 30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예산․정책 협의회를 갖고 당면한 주요 지역현안사업과 제도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장병완 정책위의장,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최재천 의원,이윤석 도당위원장,지역 출신 예산결산위원인 김영록․김승남 의원과 지역구 의원 7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남도는 지역 현안사업인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등 6개 SOC사업과 대규모 양식섬 조성 등 농수산 분야 3개 사업, 미래 전남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기반 구축 및 동력사업으로 항공기 비행종합시험 인프라 구축 등 4개 사업을 설명했다.

또 농어업보조금 제도 개선을 영유아 무상보육 지원체계와 관광시설 개발 예정부지 취득 절차 개선 등 3건의 정부 제도개선 사항을 건의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전병헌 원내대표 등은 전남도에서 설명한 현안사업과 제도 개선사항이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내용임을 공감하고 민주당 예결위를 중심으로 공동 대응하는 등 최대한 협력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내년도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예산 확보와 지역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미래 성장동력사업에 대해 국회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9월 5일까지 이뤄지는 2014년 국고예산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문제사업 심의 과정을 잘 지켜보면서 정부(안)에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라 계획이다.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경우 국회 각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당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는 등 국고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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