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 오후3시,7시 장흥문화예술회관서 열려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이 편집을 마치고 4월 개봉에 앞서 3월30일 오후3시,7시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임권택 감독과
작가,제작사 대표,주연배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시사회를 연다
한국 영화계를 뛰어넘어 국제적으로 알려진 거장 임권택 감독은
100번째의 영화란 상징적 때문에 주제의 선택에 고민했다면서
더욱 깊이있게 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줄거리와 인물을 생각하다
결국 "서편제"의 뒷 이야기에 해당하는 천년학을 선택했다는 것,
"천년학"은 "서편제""축제"에서 호흡을 함께한 이청준 작가의
"선학동 나그네"를 원작으로 삼고 있다. 영화 주인공은"서편제"에
이어 오정해가 출연해 더욱 완숙해진 <창>소리와 연기를 선 보이고
연기파 배우인 조재현은 개성있는 역할이 돋보인다
천연학은 가슴 미어지는 사랑과 앞을 보지 못하는 슬품을<창>소리로
승화시킨 극중 역할인 송화<오정해>와 이복누이인 송화를 사랑해서
북을 배우고 송화를 따라 다니는 역할을 맡은 동호<조재현>와의
처연하면서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이다
전 작품인 서편제 가 애절한 판소리로서 영상을 승화시켰다면
천연학 은 평생동안 안고가는 사랑과 빛과 소리,창>의 영화다
영화는 원작자인 이청준 작가의 고향인 장흥의 이회진마을<선학동>의
셋트와 주변의 그림같은 해안선을 중심으로 촬영 됐으며
그외 지역으로는 제주도,광양,진도 등 에서도 촬영 됐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