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광주전남공동행동,영산강 현장조사
4대강사업광주전남공동행동,영산강 현장조사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13.08.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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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습지-함평천 함류점구간


영산강 녹조가 심각한 우려를 낳은 가운데 환경단체와 환경전문가들이 영산강 현장조사를 27일 오전 8시부터 실시한다.

이날 현장검증은 4대강사업을 반대해온 사회단체의 연대모임인 4대강사업광주전남공동행동 그리고 4대강사업국민검증단 주최로 추진된다.

녹조 등 수질 문제,호안붕괴와 하상 세굴 등 비정상적인 침식과 퇴적, 지하수위 상승 문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하상세굴과 재퇴적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수심 측정을 실시한다. 조사 구역은 영산강 담양습지에서부터 함평 동강대교까지의 구간이다.

광주전남 환경단체들은 "올해 초 4대강사업이 총체적 부실이었다는 발표에 이어, 4대강사업은 운하를 염두한 타당성이 결여된 사업이라는 요지의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가 최근 이어졌다"며 "영산강을 비롯한 4대강에서는 4대강사업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하다.

보 상류에서는 비정상적 침식과 하상세굴이 계속되고 있고 녹조가 창궐하는 등 생태계가 더 나빠졌다. 농지침수문제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환경단체들은 "정부는 국무총리실 주도하에 검증위원회 구성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거나 찬동한 인사를 포함하여 객관적 검증에 대한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며 "4대강사업을 국민이 직접 검증 심판하여 강을 회복시키기 위한 활동"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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