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월평균 74만명,작년보다 15% 증가

올들어 전남지역 섬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해운조합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7월말 현재까지 523만 2천명이 전남의 섬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월 평균 74만 7천명으로 지난해 한달 평균 64만 9천명보다 15% 늘어난 것이다.
항로별로는 여수 금오도 항로가 지난해보다 57.1% 늘어난 4만 5천527명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신안 홍도는 31.7%가 늘어난 7만 824명이었다.
여기에 여름 피서철인 8월 방문객까지 감안하면 섬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전남의 섬과 갯벌 등 비교우위자원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동북아 생태․해양 관광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섬 관광자원화사업을 통해 섬의 고유한 자연과 인문환경을 잘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개발이익이 지역으로 환수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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