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전문가 공동 특별 안전점검
전남도는 오는 19일까지 9일간 공사 중인 항만시설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
이는 최근 노량진 수몰사고 등 건설 현장서 인명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전남도가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확인에 나선 것.
안전점검은 민간전문가를 초빙해 주요 항만시설을 함께 점검한다. 점검은 현재 공사 중인 사업장 위주로 실시하며 공사현장의 안전 시공 여부는 물론 안전교육,사고 발생 대응체계 등 주로 안전사고 예방 위주로 이뤄진다.
안전은 현 정부 출범과 함께 국가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전남도도 이에 걸맞게 각종 안전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지정학적으로 국토의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어 태풍에 취약한 점을 감안,소규모 어선과 항만․양식시설을 대상으로 피해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전남도는 올해 초 ‘해사안전시행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해 유관부서 및 산하기관에 시달하고 지난 6월 ‘여름철 해양안전 계획’을 수립해 어선과 해수욕장․항만시설에 대해 중점 관리하도록 했다.
또 시군 부단체장 회의 시 ‘해양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주지하고 지난 6월에는 도내 여객터미널과 공사 중인 항만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여객터미널 2개소와 항만시설 4개소에 대해 보완토록 했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대상항만 시설물 가운데 공사 중인 항만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함께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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