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관광객 6명 탄 소형어선 18시간만에 구조
[영광]관광객 6명 탄 소형어선 18시간만에 구조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08.07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가


어선을 타고 출항한 관광객 6명이 선박 기관고장으로 표류한지 18시간만에 해경에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2시경 전남 영광군 염산면 두우리에서 펜션에 묵고 있던 투숙객 이모씨(34)등 6명이 어선(1.91톤, 200마력, FRP)을 빌려 출항했다.

그러나 이들은 오후 8시 30분경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은 해해경은 경비정 등을 투입,수색한 끝에 7일 오전 5시 50분경 전남 영광군 홍농읍 계마항 북서쪽 5km 해상에서 인근을 지나던 선박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다.

해경 조사결과 이씨등은 지난 6일 오전 12시경 전남 영광군 염산면 두우리 인근 선착장에서 출항,낚시차 항해중 엔진고장으로 표류했지만 일행 모두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아 구조요청을 하지 못하고 사고발생 18시간여 만에 발견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경은 사고선박을 인근 영광 계마항 안전지대로 예인하고 이모씨등 승선원 6명은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