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복통호소 임산부 긴급 후송
새벽 복통호소 임산부 긴급 후송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07.31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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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신안 임자도




새벽시간 갑작스런 진통으로 조산증세를 보인 섬에 사는 임산부가 해양경찰 경비함정으로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1일 새벽 1시 30분경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임신 7개월인 박모씨(39)가 조산증상으로 복통에 시달리고 있다는 구조요청을 받고 인근 해상경비 중이던 P-96정을 급파해 이날 새벽 2시 20분경 목포 산부인과로 긴급이송했다.

김문홍 목포해양경찰서장은“야간에도 비상출동을 가동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뱃길이 끊긴 야간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언제든지 해상긴급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씨는 현재 병원에서 조산예방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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