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연구원]해남․고흥․영암 등 7곳 경쟁력 상위
[농촌경제연구원]해남․고흥․영암 등 7곳 경쟁력 상위
  • 정은동 기자
  • 승인 2013.07.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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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쟁력 평가 결과
최근 한국농촌경제원에서 농업규모와 생산성 등 4개 분야 지표를 합산해 발표한 농업총조사에 의한 시군별 농업경쟁력 평가 결과 해남,고흥,영암,나주,무안,보성,함평이 상위 30위안에 포함됐다.

분야별로 농업규모의 경우 농업 생산 기반과 노동력 등 양적 역량을 나타내는 지표로 농가 수,경지면적, 가축 사육 마릿수,청장년 농업 종사자수 등을 반영한 결과 해남,고흥,나주,순천이 선정됐다.

농업 생산성은 질적 역량으로 투입 대비 산출내역과 생산성을 말하며 시군별 농축산물 총생산액 산출을 위해 투입된 농업노동력과 농업자본을 반영한 것으로 나주,장흥,함평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재정투입분야에서는 투융자 예산의 실제 집행실적을 바탕으로 시군별 전체 재정지출에서 농업부문 비중을 나타낸 것으로 보성, 영암, 영광, 함평, 무안이 10위내에 들어갔다.

시군간 농축산물 특화정도와 산지 집중도 등을 나타내는 지역 집중도는 49개 품목에 대한 시군별 생산액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담양, 영암이 10위안에 들어갔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이번 평가는 통계청에서 조사한 2010년 농업총조사 자료를 활용해 이뤄졌으며 평가보고서를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국가차원의 중장기 지원체계 마련과 시군별 지원체계 정비,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개발,지역농업 경영체 육성 및 조직경영 활성화 지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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