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수산과학원,신안수협 신안 임자도해역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국제갯벌연구센터는 신안군수산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안갯벌자원 회복사업 일환으로 생산한 주꾸미 5만 마리,대하 40만 마리를 22일 신안 임자도 해역에 방류했다.주꾸미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주요 수산물이나 근래 환경 악화, 남획 등으로 자원량이 줄고 있어 관리가 필요한 어종이다.
실제로 전남도 내 주꾸미 생산량은 2008년 440톤(전국 4천52톤)이었던 것이 지난해 302톤(전국 3천415톤)으로 31.4%(전국 15.7%)나 줄었다.
이에 따라 국제갯벌연구센터와 신안군수산업협동조합이 지난 4월부터 자원회복을 위해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노력해왔다.
이날 방류된 종묘는 국제갯벌연구센터에서 지난 5~6월 확보한 성숙한 어미를 1개월간 산란 및 부화관리 해온 것으로 지난 6월 28일 1차로 2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이번 2차 방류에는 1~2cm 크기 약 5만 마리를 방류했다. 앞으로 약 3만 마리의 추가 물량을 방류할 계획이다.
대하는 지난 4월 자체 종묘 생산해 전남연안에 2천만마리를 방류한 이후 연구소에 있는 육상수조식 양식시험을 위해 관리해온 것으로 이 중 3~5cm 크기의 대하 40만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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