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도,완도 청산도항로 증가

올 상반기 목포와 완도항을 이용해 섬을 찾은 여객선이용객들이 작년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까지 목포․완도권 연안여객 수송 실적이 작년보다 8% 증가한 330만3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용객 증가원인은 지난해 보다 기상상태가 좋아 홍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완 청산도 슬로우걷기축제와 임자도 튤립축제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해당 항로 여객선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목포-홍도간 항로가 작년 34만2천명에서 43만5천명으로 27%나 늘었다.
신안군 지도-임자도간 항로는 26만4천명에서 33만3천명으로 26%, 완도항-청산도 항로는 34만9천명에서 38만9천명으로 11% 각각 증가했다.
또 완도 노화도와 보길도를 오가는 항로인 해남(땅끝)-노화도(산양) 항로와 완도(화흥포)-소안도 항로는 작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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