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 목포시장,전남공무원 교육원 특강
정종득 목포시장,전남공무원 교육원 특강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07.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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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배려하고 공존하는 인성 필요'


정종득 목포시장은 16일 전남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공직철학관을 주제로 특별강연했다.

이날 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2시간 동안 열린 특강에는 중견간부반, 생활법률반, 일자리창출반 등 180여명의 전남 공직자가 참석했으며,정 시장은 공직자의 소명의식, 공직철학, 목포시정 역점시책 및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정 시장은 인지좌여락 불식견여고(人知坐輿樂 不識肩輿苦) '사람이 가마타는 즐거움은 알지만, 가마 메는 사람의 괴로움을 알지 못한다'는 문구를 예로 들면서 현대사회의 성공요소와 진정한 리더는 인간관계의 능력인 NQ '공존지수'이기 때문에 남을 배려하고 공존하는 인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중 전대통령은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을 갖춘 성공모델이라며 공직자는 모름지기 원칙과 융통성의 조화를 이루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시장은 이밖에 생각의 차이가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요소인 만큼 ‘실패할 적마다 무엇인가 성취할 것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며, 변화와 혁신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도전정신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수도권 일극화로 지방경제 자생력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목포~보성간 철도건설 재개, 목포~제주간 해저고속철도 건설, 목포~송정간 KTX 무안공항 경유노선 신설 사업 등이 필수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며 전남 공직자가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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