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헬기 통해 목포로 이송

도서지역에서 경운기에 추락해 중상을 입은 응급환자가 목포해경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 15분경 전남 신안군 옥도에서 윤모씨(66,여)가 경운기에서 떨어져 골반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구조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환자의 응급한 상황을 감안해 응급구조사 경찰관이 헬기에 동승해 이날 8시 25분경 목포시내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윤씨는 이날 오전 6시 50분경 남편이 운전하는 경운기 뒷자리에 타고 가다가 떨어져 왼쪽 골반 뼈가 부러지고 복부가 손상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목포해경은 올들어 헬기와 경비정을 이용해 도서와 해상지역의 응급환자 92명을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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