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저녁 목포MBC 방영

신안군 안좌도출신의 한국의 대표적인 서양화가인 수화 김환기화백(1913~1974)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가 제작돼 방영된다.
신안군이 후원하고 목포MBC가 제작한 “김환기를 추억하다”(기획 김순규)는 15일 저녁 11시20분 방영된다.
김환기 화가는 지난 1913년 신안군 안좌도(옛 기좌도)에서 태어난 한국 추상미술의 제1세대로 한국적 정서를 서양의 기법으로 결합하는 독창적인 한국미를 선보이며 일본과 파리,그리고 뉴욕에서 생을 마칠 때까지 예술혼을 불태웠다.
이런 그림에 대한 열정과 집중으로 3천여점 이상의 작품을 남기며 ‘한국의 피카소’라 불리기도 했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화가 김환기의 삶을 지켜보며 시대를 함께 살아온 시인 조병화(1921~2003), 철학자 조요한(1926~2002), 화가 이준(1919~ ), 이경성(1919~2009), 박영수(1922~ ) 등의 회고담을 통해 김환기의 그림에 대한 고뇌와 열정, 삶의 여정을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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