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내 유쓰레기 신속 수거 방침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목포항내 부유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수거선박을 추가로 투입한다.
목포항만청에 따르면 해양 부유쓰레기 처리를 위해 69톤급 청항선 1척(청해호)을 운항했던 것을 이달부터는 해양환경관리공단의 10톤급 청항선 1척(환경7호)을 목포항에 추가로 투입하게 된 것.
여름철 목포항내 부유 해양쓰레기의 상당부분은 영산강 상류지역의 쓰레기로,장마나 태풍 때 강 하류로 내려와 영산강 하구언의 배수갑문을 개방하면 목포항으로 밀려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해양쓰레기는 선박의 추진기에 감겨 고장사고를 일으키는 등 문제가 되고 있다.
목포항만청은 영산강 상류지역 환경을 담당하는 영산강유역환경관리청 과 전라남도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목포항내로 유입되는 부유쓰레기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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