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남도수련원, 올 상반기 1만7천명 이용
완도 전남도수련원, 올 상반기 1만7천명 이용
  • 정은동 기자
  • 승인 2013.07.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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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개선 이후 완도수목원과 연계한 수련활동


완도 전남청소년수련원이 지난 3월 개원 이래 6월까지 1만7천명의 수련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청소년수련원은 올 1월부터 전남도 직영체제로 전환하면서 완도수목원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땅끝 다도해의 아름다움과 완도수목원의 난대림이 어울린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목재 소재로 식당과 숙박시설을 보완했다.

같은 기간 수련원을 찾은 학생들과 교직원 설문 결과 90%에 가까운 만족도로 시설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전남청소년수련원은 완도수목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숲체험 프로그램, 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장점들이 알려지면서 최근 예약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박형호 전남도청소년수련원장은 “지난 3개월간 거의 쉴 틈 없이 수련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학교 수련활동 외에도 영어캠프, 교회나 기업체 등의 가족단위 특성화 프로그램 유치는 물론 도시권 수학여행, 학생 간부 수련회 등 공휴일과 수련활동 비수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청소년수련원은 급증하는 이용수요에 맞춰 7월부터 전국의 교육청과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순위별 선착순으로 수련활동 사
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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