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침수로 72톤 유실,보상규정 마련 나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신안지역에 300mm가 넘는 폭우로 일부 천일염저장 창고가 침수돼 72톤이 유실됐다.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천일염 생산에 큰 차질이 예상되지만 재해피해보상 기준에 따르면 소금창고 파손시 ㎡당 20만 8천500원,해주는 ㎡당 6만8천500원의 재난지원금 받을 수 있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염전창고에 보관된 소금이나 해주에 가둬둔 함수피해는 보상 규정이 전혀 없어 피해손실은 천일염생산자들이 떠안야 할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신안군은 자연재해에 따른 항구적인 대책마련과 함께 재해대책 보상규정에 포함되지 않은 소금유실과 해주 침수피해에 대한 보상규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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