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장마․태풍 대비‘농업재해대책상황실’운영
[전남도]장마․태풍 대비‘농업재해대책상황실’운영
  • 강성호 기자
  • 승인 2013.07.04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닐하우스․축사 등 시설물 보완 등 종합대책 추진


전남도는 태풍 등으로 농업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여름철 농업재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1~2개(평년 2~3개)로 주로 7월과 8월에 영향을 주겠으며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이 많고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농업재해를 예방하고 재해 발생 시 응급복구와 신속 지원을 위해 초동대응팀, 농작물팀, 축산팀, 수리시설팀, 산림팀 5개 분야 42명으로 구성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이와함께 장마철 농작물 등의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안전 영농을 위해 배수로 2천52km와 양․배수장 922개소에 대해 지난 5월 말까지 점검 정비를 마쳤으나 추가 정비가 필요한 구역은 재조사해 정비하기로 했다.

태풍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버섯재배사,축사 등 시설물에 대해서는 버팀목 설치, 비닐끈 보강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특히 과수의 경우 지주대 보강, 가지 묶기, 방풍망 시설 등을 통해 열매가 손상되거나 떨어지는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농업시설물은 시설하우스 4천519ha,축사 2만 7천 동,수리시설 5천234개소다.

농작물 재배 규모는 작목별로 벼 17만 1천174ha, 배 3천638ha, 사과 273ha, 복숭아 451ha, 인삼 976ha 등이다.

전남도는 또 재해 우려 시 사전 기상특보 발령사항을 TV, 유선방송, 옥외광고판,농가 휴대폰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신속히 전파하고 관련 기관과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