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해수욕장 성범죄수사대 발족
[서해해경청]해수욕장 성범죄수사대 발족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07.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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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결의대회,인명구조시범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일 태안해양경찰서와 함께 충남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 안전사고 무사고 결의대회 및 성범죄 특별수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인명사고 ZERO화 비전제시와 여경구조대과 및 성범죄 특별수사대 발대식 및 유리병 없는 해수욕장 만들기 캠페인을 폈다.

이어 헬기 인명구조와 함께 경비함정, 인명구조장비와 해경특공대, 122구조대,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 등이 참가한 육․해상 입체적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성범죄 특별수사대는 해수욕장내에서 성폭행,수중 성추행,몰래카메라 등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또 여성응급환자 발생시 심폐소생술, 성범죄 예방 등 여성피서객을 위한 여경구조대도 투입한다.

서해해경청은 7월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2개월간에 걸쳐 “대천여름해양경찰서”를 운영하고 현장 구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경찰 인명구조요원, 수상오토바이, 고속제트보트, 4륜 오토바이 등 인명구조장비를 투입해 대천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김수현 서해해경청장은 “해수욕장 사망사고는 지난 2010년 7명, 2011년 4명, 2012년 3명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치안수요가 많은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을 상주 및 증가 배치하여 안전사고 ZERO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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