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열린 '남해안철도 국회의원 모임' 참석

정종득 목포시장은 2일 서울에서 열린 남해안고속철도를 위한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해 철도건설공사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남해안고속철도를 위한 국회의원 모임 창립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중단 상태에 있는 목포~보성간 철도고속화사업이 조기에 재착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주영(새누리당),주승용(민주당) 의원 공동대표로 구성된 모임으로 박지원 의원(민주당),정의화 의원(새누리당),김무성 의원(새누리당),이낙연 의원(민주당) 등 총21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이 모임은 남해안권을 수도권에 맞서는 ‘신성장 경제축’으로 만들기 위해서 목포~부산간 전 구간이 동시에 개통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의 힘과 뜻을 모으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상철 전지역발전위원장이 ‘남해안 고속철도의 의미’, 이재훈 본부장(한국교통연구원)이 ‘남해안 고속철도 현황과 단계적 대응방안’ 이라는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이날 “남해안철도 고속화사업 중 목포~보성간은 지난 2003년 12월 착공했으나 2007년 4월 중단된 이후 아무런 진척없이 답보 상태에 빠져있다”며 “남해안권의 동반성장, 동북아 경제권 구축, 동서간 물류․교통․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기에 착공되어야 한다”며 힘을 모아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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