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칼슘제 "완도 톳"생산 한창
천연칼슘제 "완도 톳"생산 한창
  • 정 오 류
  • 승인 2013.06.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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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90% 해외수출, 우유보다 15배 이상 칼슘 함유


완도 신지면 동고리 바닷가에서 볕가림한 톳을 정성스럽게 손질하며 소비자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아낙의 일손이 바쁘다.

생산량의 약 90%를 해외로 수출할 만큼 상품성을 인정받은 톳은 매년 5월중순부터
7월말까지 채취가 이뤄진다, 완도의 경우 5월20일 금당면 가학리에서 첫 생산을
시작으로 군외·신지·고금·약산 등 곳곳에서 생산·판매되고 있다.

톳 가격은 1kg당 4,200원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산량은 작년보다 다소
적은 14,280톤으로 보고 있으나,국내소비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어민들의
소득감소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톳나물 두부무침, 톳영양밥,콩나물톳무침 등의 요리로 우리식탁에서 사랑받고 있는
톳은 칼슘, 요오드, 철 등의 무기염류가 굉장히 많고 발육성장·골다골증 예방과
변비예방에 효능이 있는것으로알려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 매년 9월15일을 톳의 날로 지정했다,학교에서 1주일에 2~3일을 의무적
으로 섭취하게 하는 등‘바다의 칼슘 보고’인 톳의 소비를 정책적으로 이끌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26일 톳 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완도해양바이오산업센터에서 열어
톳 산업과 관련된 현안사항과 향후 산업방향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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