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천600톤 공급 가능

신안군 흑산면 사리에 제2수원지가 준공됐다.
신안군에 따르면 섬지역 먹는물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0년 213억원을 투입 흑산면 사리 70만톤급 저수지 건설에 착수, 최근 완공됨에 따라 하루 최대 3,600톤의 상수도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흑산도 상수도는 올 하반기부터 3천명의 지역주민과 흑산도를 찾는 20만명의 관광객에게 맑고 개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그동안 흑산도는 매년 반복되는 고질적인 식수난으로 여름철에는 3일에 한번씩만 상수도를 공급했던 섬지역으로 주민은 물론 흑산도를 찾는 관광객은 많은 불편을 겪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흑산도 상수도문제 해결과 영산도 명품마을이 조성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소형공항이 건설되면 흑산도는 수도권에서 찾는 명품 휴양지로서 관광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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