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의원,내년 재착공 위해 최선
국회심의과정에서 삭감돼 논란이 됐던 목포-보성간 철도건설사업비가 내년 예산으로 200억원이 편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통합당 주승용의원실에 따르면 2014년도 보성~목포철도건설사업 예산으로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200억원 예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보성~목포구간은 남해안권역 동반성장과 영호남의 물류․교통․문화 교류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남해안 고속철도의 핵심구간으로 지난 2003년 12월 착공 후 SOC 투자 축소로 인해 지난 2007년 4월 공사가 중단됐다.
주승용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안에 보완설계와 인․허가 협의 등을 완료하고 내년초 착공과 오는 2020년 적기 완공을 위해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지만 박근혜정부가 SOC 예산을 2014년도 예산 삭감 1순위로 정하며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됐었다"고 설명했다.
주승용의원은“이번 예산편성은 공사 재개에 큰 의미가 있다. 보성~임성리 구간의 조기 재착공을 통해 목포에서 부산까지 전 구간이 완공되어 진정한 남해안 고속철도망이 완성될 수 있도록 추가예산 확보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승용의원은 남해안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개발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남해안 고속철도를 위한 국회의원 모임"을 결성하고 오는 7월 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남해안 고속철도를 위한 국회의원 모임 회원으로는 전남,경남,부산지역 국회의원 21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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