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학관]문학작가파견사업 4년째 선정
[목포문학관]문학작가파견사업 4년째 선정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06.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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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 방문 ‘은빛문학교실’ 운영


목포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3 문학관 문학작가파견’사업에 4년째 선정됐다.

문학작가파견사업은 전국 문학관협회 소속 문학관 61개소 중 7개소가 선정됐는데 여기에 목포문학관이 포함되어 국비 82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문학관은 목포시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이랜드노인복지관을 작가가 직접 찾아가 지도하는 ‘찾아가는 은빛 문학교실’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김희저 소설가가 주1회 노인복지회관을 직접 방문해 노인들의 생애 이야기 쓰기, 글쓰기 지도 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또 목포문학관은 시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학 창작 수업을 하고 있다.

문학계의 거장 천승세 소설가가 성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문예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또 수강생 이혜정씨가 작년 전국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4회 목포문학상 소설부문 신인상에 소설 ‘초록눈’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어린이 문학교실은 월3회(토요일) 운영하며 시낭송반은 월1회(금요일) 운영되고 있으며 100여명의 시민,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목포문학관 관계자는 “해설이 깃든 문학관 안내와 다양한 문학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문학에 대한 활발한 논의의 장이 되고 있다”며 “목포문학관이 지역 문학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문학관은 극작가 김우진을 비롯 우리나라 여류 소설가로 최초의 장편소설을 집필한 소설가 박화성,사실주의 연극을 완성한 극작가 김우진,한국 평론문학의 독보적 존재 김현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국내 최초 4인 복합문학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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