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증도에 기독교미술관 건립
[신안]증도에 기독교미술관 건립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06.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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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경전도사 순교지,기독교 순례지 부상 기대
신안 증도에 들어선 문준경전도사기념관


전국에서 개신교 복음화율(35%)이 가장 높은 신안군 증도에 한국을 대표할 기독교미술관이 들어선다.

기독교미술관은 증도면 우전리 짱뚱어다리 인근에 건립되며 가칭‘골고다기독교미술관’으로 했다.

이 시설은 증도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할 새로운 문화예술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2,900㎡ 부지위에 990㎡(지상2층) 규모로 들어선다.

1층에는 성화를 비롯한 기독교 미술작품이 전시되고 2층에는 일반 미술작품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증도는‘슬로시티’,‘보물섬’,‘금연의 섬’,‘자전거의 섬’ 등으로 전국에 알려졌으며 지난 2009년 연륙교가 개통된 이후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새로운 휴양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또 한국기독교 역사에서 첫 여성순교자로 알려진 문준경전도사(1891~1950)의 순교지가 있는 곳이다.

따라서 매년 성결교단을 비롯한 개신교들이 성지순례를 위해 찾는 곳이 됐고 지난 5월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이 개관해 더 많은 순례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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