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지대교, 환상적인 야간조명
완도 신지대교, 환상적인 야간조명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6.01.11 2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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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이색 관광명소로 부상 전망
완도 신지대교에 다도해 주변경관과 잘 어울리는 야간조명이 설치돼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됐다.

완도군에 따르면 신지대교가 지난 12월 개통되면서 도서지역 교통에 커다란 변화와
함께 도서민의 교통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교통편익도 중요하지만 신지대교를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건설교통부를 상대로 2년여동안 끈질긴 노력으로 야간 경관조명 시설을 하게 됐다는 것.

김군수는 건설교통부 익산청이 조명시설 사업비 확보에 난색을 보였으나 신지대교 접속도로에서 발생하는 토석 잔토를 도서개발 사업장에 사용하도록 해 얻은 4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야간조명 시설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신지대교 야간 경관조명 시설은 교각하부등 84개소 ,교량하부등 56개소,교각측면 등
72개소,교대등 4개소와 LED 880미터를 시설해 총 8억5천만원이 투입됐다조명시설은
앞으로 완도군이 익산청으로부터 인계 인수받아 완도군에서 관리하게 계획이다.

완도군은 관광자원화를 위해축제와 각종행사시 필요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추진할 계획으로 있어 완도군의 관광명소로 한몫 할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2월 완도읍에서 신지도를 연결하는 신지대교가 착공 8년만에 완공됐다.
이 다리는 완도읍 가용리에서 신지면 강독리까지 2,5㎞로, 다리 완공 전에는 뱃길로
40분이 걸렸지만 연륙교 완공으로 자동차로 5분 거리로 단축됐다.

이 다리는 지난 97년 착공해 818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신지대교 준공으로
5000여명에 달하는 신지도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됐다. 또 이 일대 해수욕장과
울창한 송림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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